↑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늘(5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이 모레(7일) 예정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담화가 되길 기대하고,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담화에서 어떤 내용을 말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한 대표는 또 당사에서 '평생 당원' 초청 간담회를 열고 "우리가 이기지 못하면 한탕주의 선동 세력, 범죄를 무마하려는 민주당 세력이 이 나라를 망칠 것"이라며 "'이기면 좋다'가 아니고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과거에는 보수와 진보의 강력 지지층이 3대 2로 우리가 우위에 있었다면, 지금은 2대 3에 가깝다고 보는 게 일반적"이라며 "이제 국민의힘은 외연을 확장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이날 20년 이상 책임당원으로 활동한 1천247명 가운데 36명을 당사에 초청해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