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부산시 제공 |
제19회 부산불꽃축제가 오는 9일 오후 7시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시작 시각이 1시간 앞당겨지고, 불꽃쇼도 더욱더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부산시는 불꽃 연출시간을 지난해 대비 1시간 앞당긴 저녁 7시부터 시작해 관람객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귀가 시간도 충분히 확보했습니다.
올해 불꽃축제에서는 광안대교를 따라 물결 모양으로 흐르는 '웨이브 불꽃'과 글로벌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알리는 '문자 불꽃'을 처음 선보이고, 국내 최초로 낙하선처럼 떨어지는 '패러슈트 불꽃'도 새롭게 연출합니다.
또 광안대교의 엘이디(LED) 조명을 이용한 카운트다운 등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멀티미디어도 함께 연출, 광안대교에서 쏘아 올리는 타상불꽃 비중도 더 높여 더욱 장엄하고 아름다운 불꽃을 선사합니다.
해외초청불꽃쇼는 중국의 파이어쇼우사가 15분간 연출합니다.
올해 축제는 국내와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료 좌석을 기존 8천 석에서 1만 4천 석으로 6천 석을 늘렸습니다.
부산시는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공무원과 소방, 경찰, 해양경찰, 교통공사, 시설관리공단, 자원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만의 연출과 안전관리시스템으로 부산불꽃축제를 올해도 큰 사건 사고 없이 개최하겠다"라며 "가을 축제의 백미이자,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부산불꽃축제를 시작으로 해외 관광객 3백만 시대를 힘차게 열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 안진우기자 tgar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