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새벽 4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한 해상에서 급유 중이던 4만 3천톤급 화물선에서 저유황유 일부가 유출돼 긴급 방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사진=전남여수해경 제공/ 연합뉴스 |
이 사고로 인근 해상에 길이 200m, 폭 10m 수준의
화물선이 급유선으로부터 연료유를 공급받는 과정에서 기름이 공기 순환 통로로 넘쳐흘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은 방제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유출량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