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백요리사’로 얼굴을 알린 셰프 트리플스타가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이번에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당했다. / 사진 = 넷플릭스 |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트리플스타 업무상 횡령 혐의,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쓴 A씨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트리플스타의 형법 제356조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는 사실을 알린다”고 밝히며 신청한 민원이 강남경찰서에 접수됐다는 국민신문고 안내 문구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A씨는 “트리플스타의 가족들과 전처 A 씨는 트리플스타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각각 1억 5천만 원씩을 투자했다. 그런데 레스토랑이 오랜 적자로 인해서 대출까지 받아야 될 정도로 상황이 나빠지자, 트리플스타가 레스토랑 공금으로 모인 돈 가운데 일부를 자신의 부모님들에게 몰래 보내는 정황을 전처 A 씨가 알게 됐다”며 “만일 이 같은 내용이 사실이라면, 트리플스타는 현재 시행 중인 형법 제356조(업무상의 횡령) 위반이 될 수 있으며, 사후에 공금을 반환하거나 변상, 보전할 의사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불법영득의 의사’를 인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처 A씨가 사실혼 관계였던 만큼 친족상도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한 A씨는 “트리플스타의 청담동 레스토랑이 2020년 8월 설립된 것으로 확인된 만큼, 그 이후에 사건이 발생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지난 30일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의 전처 A씨, 전여자친구 B씨의 주장을 바탕으로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논란, 미슐랭 취업 로비, 폭언 및 협박 의혹 등을 보도했다. 여기에 트리플스타는 전 여자친구 B씨와의 양다리 의혹도 불거졌다. 트리플스타와 B씨의 교제 기간은 4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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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