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늘(1일) "윤통(윤석열 대통령)이 무너지면 우리에게 차기 대선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자료 |
홍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 당 지지율이 4%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당을 살리기 위해 경남지사를 사퇴하고 대선에 출마했던 일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통과 한뿌리인 한동훈(대표)이 동반자진을 시도하는 철부지 행각을 보면 더더욱 울화가 치민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쟁취한
홍 시장은 "중국 제왕학에 제왕은 면후심흑(面厚心黑 얼굴은 두껍고 마음은 검다)해야 한다고 한다"면서 "당은 방기(放棄 내버리고 돌아보지 않음)하고 대통령 비서실부터 전면 쇄신하고 내각도 전면 쇄신해 새롭게 국민 앞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