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제품을 만들고도 판로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한 우수상품 전시회 지페어(G-FAIR)가 개막했습니다.
900명이 넘는 국내외 바이어도 참여하면서 참가 기업들이 수출은 물론 투자 유치를 이끌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린이와 어르신 같은 교통 약자를 위한 VR 안전체험 제품입니다.
안경 속에 펼쳐진 가상의 도로에서 생생하게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들었지만, 판로 개척이 쉽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상품을 자신 있게 선보일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을 한자리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회 지페어(G-FAIR)입니다.
▶ 인터뷰 : 나종열 / 지페어 참가 중소기업 대표
- "아직 기업이 작다 보니까 마케팅 역량에 대한 부족함이 있는데 이번 지페어를 통해서 서비스와 제품을 널리 알리고…."
'재밌게 산다'라는 슬로건으로 뷰티와 식품, 생활용품, 헬스, 미래산업 분야에서 530개가 넘는 중소기업이 참가합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지페어에 참가한 중소기업은 제품 홍보는 물론 최신 트렌드 세미나와 팝업 스토어를 통해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국내외 900여 명의 바이어도 참여하면서 기업들이 수출과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낼 기회가 생겼습니다.
▶ 인터뷰 : 강성천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 "특별히 중국 시장을 위해서는 왕홍이라는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있습니다. 왕홍을 통해서 중국 시장에 온라인으로 나갈 수 있도록 (부스도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지페어는 내일(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집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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