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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한동훈의 기세 충돌"...위기의 순간 오면 화해? [나는 정치인이다]

기사입력 2024-10-30 08:07 l 최종수정 2024-10-30 08:17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본 영상의 타이틀곡과 BGM의 저작권은 MBN에 있습니다
- 인터뷰 인용 보도시 MBN 유튜브 '지하세계-나는 정치인이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N에 있습니다.

진행 : 송주영 MBN 기자
출연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녹화일 : 2024년10월29일(화)

[주요 워딩]
"윤 대통령-한 대표, 수평적 관계 놓고 차이 있는 것 같아"
"윤 대통령-한 대표, 관계 회복 정말 안 되나 우려할 만한 상황은 맞아"
"한 대표 측근들이 논란 조장? 그건 아냐...홀대 얘기 등 할 수 있는 거잖아"
"윤-한, 기세 충돌일 수 있어..예전 관계까지는 아니어도 절체절명의 순간엔 합칠 것"
"한 대표가 윤 대통령보다 '같이 가지 않으면 안 된다' 위기감 더 강한 듯"
"홍준표, 윤 대통령 지키기에 너무 집중...한동훈 비판 좀 지나쳐"
"홍준표, 국회의원 한 명이 헌법기관이니 존중해줘야"
"오세훈, 한동훈 대표와 대권경쟁 시작했다?...확대해석할 필요 없어"

[전문]
○ 앵 커> 그러면 이 윤 대통령과의 갈등은 이렇게 연속적으로 있었는데, 이거 불가피했다 라고 보세요?

● 정성국> 이런 것 같아요. 우리가 지금 대통령님하고 한 대표 관계를 참 어찌 보면 그렇게 서로 신뢰하던 관계였는데, 신뢰하던, 어떻게 신뢰했다는 걸 증명하느냐 하면 저희는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한동훈 대표가 검사로 있으면서 법무부 장관이 됐잖아요?

○ 앵 커> 그렇죠.

● 정성국> 대통령님의 첫 임기와 함께. 그리고 우리 당이 가장 힘들 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대통령의 오케이 없이 안 되는 거잖아요. 그거는 신뢰가 없이는 안 되거든요. 그런데 이제 여기서 어디서 저는 지금까지 계속 좀 보고 있으면 좀 갈등이 분출된 거냐면 대통령님과 한동훈 대표 간의 사적 관계가 한동훈 대표가 보기에는 대통령님 이제는 나라를 책임지고 있고 저는 뭐 지금 당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부분을 제일 중심으로 보신 상황인데, 이것이 이제 예전에 상하관계였지 않습니까? 지금은 상하관계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수평적인 관계로서 가야 되는 부분에 대한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대통령님은 내가 대통령이고 또 내가 예전에 20년 동안 지내오면서 나의 사랑스러운 후배였는데, 이 후배가 위치가 이제 아래라 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수평적인 관계로 오면서 의견들이 좀 개진될 때, 대통령님 이렇게 예전에는 지시하던 위치였겠죠? 근데 지금은 그런 관계는 아닌 상황이잖아요? 거기에서 그 관계를 인정한다 하면서도, 어떤 이야기가 오가다 보면, 충돌이 되고 이러다 보면, 사람이 또 감정의 문제도 생길 수 있는 부분이고 또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이럴 수도 있는 부분이고, 그다음에 대통령님, 이거는 진언을 드리는 건데 제 말씀 좀 들어주셔야 됩니다. 예전에는 들어주셨는데 왜 지금은 안 들어주시느냐. 이런 말도 있을 수 있는 부분이고, 이런 부분에서 서로가 위치가 너무 엄중한 위치에 가시다 보니까, 예전에 좋았던 그런 어떤 신뢰 관계들이 좀 많이 이제 좀 무너지면서, 지금은 이렇게 국민들께 갈등으로 비쳐지는 이런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여기에다가 더 힘든 부분은 여사 문제가 이제 개입이 되다 보니까, 여사 리스크가 커지다 보니까, 말하기가 쉽지는 않잖아요. 대통령의 부인에 대해서 대통령께 인적 쇄신해라. 뭐 공개 활동 자제해라. 이런 말 하기 쉽지 않지 않습니까? 그 말이 맞게 들릴지라도 또 한편, 당사자 입장에서는 마음이 아프겠죠. 그런 가운데서 서로가 또 참 어려운 그런 입장이 돼 있기 때문에, 이런 갈등 구조로 좀 돼 있지 않느냐.

○ 앵 커> 그니까, 사실은 한동훈 대표가 아까 63%로 대표가 됐다고 이제 저희가 얘기를 했었는데, 한동훈 대표를 지지하는 63% 중에는 사실은 전 대표가 수평적 당정관계를 유지하지 못했다는 거에 대해서 이걸 좀 바꿔봐라는 어떤 그 염원을 안고 갔기 때문에, 한 대표는 그걸 좀 해야 된다 라는 책임감도 있을 것이고, 근데 이제 이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는 데 있어서 초반에 살짝 삐그덕거리나 했는데, 이제 이게 사실은 너무 심하게 지금. 일각에서는 이러다 루비콘강을 건너는 거 아니야?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 정성국> 그런 걱정을 하시는 분이 계시죠. 그게 걱정할 수밖에 없는 게 너무 지금 일시적일 거라 생각했는데, 아닌 거 같고 그렇죠? 그다음에 당 대표 선거할 때도 우리가 원희룡 장관이나 나경원 의원 쪽을 밀었다해도 원희룡 장관 쪽을 더 밀지 않았느냐는 식으로 또 보도도 나오기도 하고,

○ 앵 커> 그런 보도가 있었죠.

● 정성국> 그게 뭐 확실한 건 아니지만 일단, 한동훈 대표가 대표되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는 그런 분위기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거기다가 막상 대표가 되었는데, 허니문이 거의 없이 이제 이렇게 또 오래 안 가고 충돌 양상으로 자꾸 가다 보니까, 이거 정말 이거는 회복이 안 되는구나. 옛날에 20년 우정이란 말로는 이제는 하기에는 이제는 회복을 할 수 없는 정도까지 서로 가지 않았느냐. 그러면서 특히, 이번에 또 독대가 안 되면서 세 명이 만나는 자리가 너무 컸어요.

○ 앵 커> 그게 조금 결정적이었다고 보세요?

● 정성국> 저는 그때 사실, 사진을 보고 딱 그냥 느꼈거든요? 오늘 회담이 그냥 이걸로 끝났겠구나. 대통령님과 한동훈 대표가 마주 앉지 못했다는 거. 그리고 거의 100만에 가까운, 80만 명이 넘는 당원이 직접 선출한 대표가, 대통령이 지명하는 비서실장과 함께 나란히 앉아서 그렇게 있었다는 부분이, 그 앞에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의 뭐 그런 관계에서의 원탁 회담 이런 거와 비교해 봤을 때는 좀 이례적이고 당황스러웠다는 거. 그리고 대표가 또 가서 할 말을 다 했지만, 응답이 거의 없었다는, 답이 온 게 사실 없었다는 거죠. 그리고 대표께서 회담 끝나자마자 바로 귀가를 하셨고 브리핑도 없이 이런 상황들이 결과가 안 좋으니까 이제는 그 안에서 말들이 많이 생기지 않습니까?

○ 앵 커> 그렇죠. 그 이후에 엄청 그게 많았었죠. 논란도 많고.

● 정성국>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친윤, 친한끼리도 말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거고, 대통령이 너무하지 않았느냐. 또는 대표가 너무하지 않았느냐. 거기다 또 비집고 들어오는 게 더불어민주당이잖아요. 그 틈을 비집고 들어와서 또 더 갈라놓으려 하잖아요. 그래서 지금 이런 상황들 때문에 굉장히 지금 좀 걱정을 하시는 것 같아요. 이제 정말 좀 관계 회복이 너무 정말 안 되는 것인가? 조금 우려스러운 상황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 앵 커> 그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저희 <나는 정치인이다>에 출연하신 소위 친윤계 의원께서 하시는 말씀이 윤 대통령이랑 한동훈 대표가 이 갈등을 보이고 있는데, 그 원인 중에 좀 큰 원인은 한동훈 대표 주변 측근들이 논란을 조장한다.

● 정성국> 저도 그럼 해당되네요?

○ 앵 커> 그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 정성국> 그건 아니에요.

○ 앵 커> 그래서 가령, 이 면담 같은 경우도 굳이 한동훈 대표는 문제 삼지 않는 것들. 가령, 24분 밖에서 기다렸다던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오히려, 주변 분들은 이렇게 홀대를 할 수 있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면서 논란을 너무 만들고 있다. 거기에 대해서는..

● 정성국> 근데 그 정도 이야기는 나오는 거 아닙니까? 우리 저, 송주영 우리 앵커님도 그런 이야기는 측근들은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측근들이 그런 말을 안 하면 누가 하겠습니까? 그래서 측근이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또 그런 부분이 있어야 다음에 또 더 세련된 만남을 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앵 커> 그럼 지금은 어떻게 보세요?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관계는 다시 원상 복귀가 될 가능성도 있다?

● 정성국> 저는 완전한 옛날의 그 좋았던 그 최고의 신뢰 관계까지는 가기는 어려울 수 있을지 몰라도 그래도 위기가 닥치면 또 본능적으로 서로에 대한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지 않겠나. 그니까 지금은,

○ 앵 커> 완전히 등을 딱 돌리지는 않았다?

● 정성국> 예. 기세 충돌일 수 있고요. 또 대통령님 부인이 또 끼다 보니까, 정말 좀 그런 감정의 문제도 곪아질 수 있다 생각해요. 아무리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사람이거든요. 그러면 감정의 문제라는 거는 머리로 생각한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요. 우리가 뭐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말로는 용서한다. 미안하다. 하지만, 그 감정이 미안한 것과 말이 미안한 건 다른 것처럼,

○ 앵 커> 머리로 생각하는 것과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과 다르니까.

● 정성국> 다르죠. 대통령님도 사람입니다. 한동훈 대표도 사람이고. 그래서 그런 부분을 봤을 때 앞으로 예상은 할 수 없지만, 사람의 감정을 그래도 우리가 더 좀 큰 위기가 닥치게 되면 이 정권을 넘겨줄 수는 없다. 또, 우리가 이제는 같이 가지 않으면 우리 둘 다 정말로 안 된다는 것을 절감하는 시기가 오면 지금은 한동훈 대표가 그런 생각이 좀 더 강한 것 같아요. 우리가 지금 추락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위기감을 더 느끼고 있는 것 같고요. 대통령님도 그런 생각은 있겠지만, 그래도 나는 꿋꿋하게 한번 가보겠다. 이런 데서 차이가, 온도 차가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근데 이게 두 분 다 우리가 이렇게 가다가는 정말 우리는 안 된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면 또 좀,

○ 앵 커> 정권 연장에

● 정성국> 절체절명의 순간.

○ 앵 커> 절체절명의 순간이 오면 둘 다 이건 아니겠다?

● 정성국> 예. 그럴 때는 다시,

○ 앵 커> 공멸일 수 있다. 이러면 안 된다.

● 정성국> 그럴 때는 저도 두분이서 다시 힘을 합칠 수 있지 않겠나. 기대를 해봅니다.

○ 앵 커> 근데 지금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한테 이렇게 얘기하는 거에 대해서 한동훈 대표는 뭐라 그러냐면 내가 대통령한테 얘기하는 개인적인 어떤 그런 거로 반대하는 게 아니다. 이게 그렇게 가는 게 이견을 얘기하는 게 우리 모두가 사는 길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잖아요? 지금 이제 의원님 말씀하시는 그것과 마찬가지인데, 그리고 또 이제 친 한동훈 계열 의원님들 만나보면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더 이상 물러날 수가 없다. 우리가 살려면 이게 어쩔 수 없다. 근데 그 정도로 한동훈계 의원님들 내부의 공감대로는 지금이 상당한 위기 상황이라는 걸 갖고 있는 거잖아요?

● 정성국> 예. 그런 것 같아요.

○ 앵 커> 근데 이제 이런 행보에 대해서 또 다르게 생각하는 건 홍준표 대구시장님이 항상 좋은 말씀을 하시는데,

● 정성국> 좀 세게 말하시죠?

○ 앵 커> 네. 그래서 뭐 최근에는 측근 그룹에 대해서 비판을 좀 하셨었는데,

● 정성국> 저도 레밍 됐잖아요.

○ 앵 커> 그니까 레밍까지 말씀을 하셨는데 오늘은 ‘당내 나 홀로 대선 놀이 그만해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 정성국> 그분은 저 어제도 제가 우리 방송 나가서 홍준표 시장님 말씀했습니다. 좀 지나치신 것 같다고. 후배로서 제가 좀 말씀드리고 싶다 해서 드렸는데, 저는 이제 홍준표 대표님은 워낙 우리 당에서 어른이시죠. 그리고 대단하신 분 아닙니까? 대통령 후보도 하셨고, 당대표하셨고, 온갖 역경을 다 이겨내신 분이지 않습니까? 근데 저는 홍준표 대표님께 바라는 부분은 한 대표가 정치 신인이고, 부족한 점이 있고, 이런 거 지적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는데, 지금 듣고 있으면 너무나 이제 국민 여론이나 이런 부분에 대한 생각보다는 대통령님에 대한 호의, 또는 대통령님을 지키기 위한 발언에 너무 집중하고 있다는 게 보이거든요.

○ 앵 커> 윤 대통령을 지키기 위한 발언.

● 정성국> 예. 그래서 일방적으로 한쪽만을 좀 매도하는 형태의 이야기들, 심지어 한동훈 대표와 함께 쇄신과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 함께 하는 분들은 특히, 저 같은 경우도 특별한 무슨 사심을 갖고 하는 것도 아닌데, 그런 표현을 저는 제가 대표님 홍준표 선배에게 바람은 그렇죠. 그렇게 하는 사람들의 어떤 기백이나 용기, 뜻은 참 내가 후배들을 참 가상하게 생각을 한다. 근데 어떤 정치의 경험이 없는 대표 따라서 이렇게 아무런 어떤 고민이나 이런 거 없이 막 따라가는 식으로 하는 건 아니지 않냐. 이런 식으로 만약 이야기를 한다면 우리도 선배님으로서 그런 말씀 하실 수 있지 하겠지만, 대놓고 우리를 ‘가노’다. ‘레밍’이다. 이렇게 해버리면 그 정도 소리밖에 안 들을 분들이 아니잖아요. 국회의원이 된 사람들인데 그래서 또 국회의원은 한 명의 헌법기관 아닙니까?

○ 앵 커> 그럼요.

● 정성국> 그렇죠?

○ 앵 커> 예.

● 정성국> 그러면 그분들도 존중해주셔야죠.

○ 앵 커> 국민을 또 대표하는.

● 정성국> 그 정도 돼야 당의 원로고 대통령 후보 정도의 품격 아니겠습니까? 그 부분을 저는 홍준표 우리 시장님께 좀 후배로서 드리고 싶은 말씀이에요.

○ 앵 커> 약간 일방적이다 라고 말씀을 좀 하셨는데, 혹시 당내에 중진들이 정치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했었어요.

● 정성국> 예, 예.

○ 앵 커> 그 중진에 권영세, 김기현, 나경원, 박형준, 오세훈.

● 정성국> 오늘이죠?

○ 앵 커> 예, 예. 근데 이제 이분들이 간담회 하시고 메시지를 냈는데, 이 메시지의 핵심은 대통령과 당대표 내분이 도드라져 보인다.

● 정성국> 그렇죠.

○ 앵 커> 그런데 그 원인이 정치적 리더십 부재로 보인다 라고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근데 이게 그리고 이제 꽉 막힌 형국에 대해서 현안을 좀 풀어줘야 되는데 못 하고 있다 라고 얘기를 하시는데, 이거에 대해서는 이런 메시지 좀 적절하다. 중재자적인 역할을 좀 했다 라고 보세요? 아니면 당내 나름 중진이라면 양쪽을 좀 오가며 실질적으로 메시지를 좀 풀 수 있는 물밑 소통을 좀 하는 게 더 바람직했다 라고 보세요?

● 정성국> 그렇게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처럼 의사 표현할 수 있죠. 왜냐하면, 김기현 전 대표님이라든지, 권영세 의원님 우리 당의 또 대선배님이시고, 그다음에 오세훈 시장님이나 박형준 시장님 같은 이런 분들도 정치 경험 많은 분들이잖아요?

○ 앵 커> 네, 네.

● 정성국> 그런 의사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걸 꼭 무조건 뭐 공개적으로 해서 안 된다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할 수 있죠. 오늘 제가 볼 때는 그 내용들이 또 한편으로 언론에서 분석할 때는 오세훈 시장이 정치를 시작했다. 또는, 이제 한동훈 대표와 경쟁을 시작했다는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 그렇게까지 뭐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요.

○ 앵 커>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

● 정성국> 그 행동 하나를 가지고 뭐 대권 방향을 시작했다. 한동훈과 시작했다. 이렇게 표현하기에는 저는,

○ 앵 커> 근데 이제 이분, 이 포함돼 있는 분들이 사실 한동훈 대표 보다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금 더 가깝다고 하는 분들이 낸 메시지에요.

● 정성국> 예. 맞습니다. 메시지 치고는 뭐 그래도 좀 무난하게 나온 것 같아요.

○ 앵 커> 무난하다?

● 정성국> 친윤이라고 생각되는 분들이 했을 거라고 생각하는 데 비해서는 그렇게 한동훈 대표에게 자극적인 표현을 하지는 않았다고 생각이 드니까 한동훈 대표에게 앞으로 잘하시라는 그런 어떤 이야기는 맞는데, 그게 한동훈 대표만을 향한 또 쓴소리는 아니니까.

○ 앵 커> 이건 일방적인 메시지는 아니다?

● 정성국> 뭐 그 정도는 받아들일 수 있다. 생각해요.

○ 앵 커> 그 정도는 받아들일 수 있다?

● 정성국> 좋은 소리만 듣고 살 수는 없으니까.

○ 앵 커> 그렇죠. 좀 그런 얘기도 쓴소리도 듣고 해야 이걸 더 자극을 받아서 좀 이겨내고 이러면,

● 정성국> 한동훈 대표라면 그런 정도 큰 정치인이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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