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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성료…섬세한 완급 조절 무대

기사입력 2024-10-28 17:46

원위(ONEWE)가 국내 주요 페스티벌을 차례로 접수하며 ‘신흥 공연 강자’ 면모를 뽐냈다.
↑ 원위(ONEWE)가 국내 주요 페스티벌을 차례로 접수하며 ‘신흥 공연 강자’ 면모를 뽐냈다.
‘실력파 보이밴드’ 원위(ONEWE)가 국내 주요 페스티벌을 차례로 접수하며 ‘신흥 공연 강자’ 면모를 뽐냈다.

원위(용훈, 강현, 하린, 동명, 기욱)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Grand Mint Festival 2024, GMF 2024)’에 출격했다.

이날 원위는 꿈속을 유영하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의 ‘꿈속에서 놓친 너, 옅은 잠결에 흐르길 (Montage_)’로 오프닝을 열었다. 원위만의 환상의 세계에 관객들을 초대한 다섯 멤버는 와일드하고 파워풀한 ‘OFF ROAD’, 절제되고 세련된 ‘GRAVITY’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원위는 ‘바다에 적신 햇무리 반지 (Solar Halo Ring)’, ‘유일한 사랑이니까 (A piece of You)’, ‘한여름 밤 유성우 (Meteor Shower)’ 등 뜨거운 햇살 아래 바다가 반짝이듯 찬란한 밴드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넘치는 청량감을 선사했다.

원위 하면 떠오르는 대표곡 무대도 꾸몄다. 원위는 ‘야행성 (Regulus)’, ‘너의 우주는 (Universe_)’, ‘베로니카의 섬 (Veronica)’, ‘기억 세탁소 (Eraser)’ 등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페스티벌 열기를 달궜다. 풍성한 세트리스트 속에 원위표 섬세한 완급 조절이 빛나며 ‘실력파 보이밴드’ 진가를 재차 입증했다.

특히, 현장에는 많은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원위의 무대가 진행되는 동안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높아진 위상과 인기를 과시했다. 원위는 “꿈꾸던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도 무대로 이야기하는 원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위는 오는 11월 30일~12월 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2024 ONEWE 4th Live Concert ’O! NEW E!volution Ⅳ‘’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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