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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서 최 홍(이세영 분)의 동생 최 록 역을 맡아 정통 멜로 속 여운을 남기는 씬스틸러로 활약했다. 록은 부모님과의 특급 티키타카로 소소한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직설적인 면면으로 홍의 섬세한 내면을 건드리며 극을 풍성하게 완성했다. 특히 이소희는 홍에게 준고(사카구치 켄타로 분)의 책과 편지를 전달해 준 장면에서 침착한 목소리로 담담하게 자신의 의견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적재적소에 활약을 펼친 이소희가 최종화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가 고조되는 상황이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최종화를 앞두고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소희가 마지막 회차 공개를 앞둔 소감을 일문일답으로 전했다.
먼저 이소희는 “너무 좋은 감독님, 스태프분들, 선후배 배우분들을 만나 금방 적응하고 친해져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특히 최 록 캐릭터에 대해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또 눈치가 빠른 록의 성격을 자연스럽게 보여 줄 수 있게 노력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세영 선배님과도 찐자매 케미라고 해서 너무 기뻤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사랑해 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운 것들을 마음에 새겨 앞으로도 좋은 작품,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소희가 출연하는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오늘 밤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마지막 회차가 공개된다.
다음은 이소희의 일문일답 전문.
Q.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마지막 회 공개를 앞둔 소감 부탁드립니다.
: 드라마 촬영 시간이 짧았었는데, 너무 좋은 감독님, 스태프분들, 선후배 배우분들을 만나 금방 적응하고 친해져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좋았던 만큼 아쉬운 점도 있지만 감사한 인연을 만나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Q. ‘록’을 연기할 때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 가족들과 함께하는 씬들이 많아서 최대한 편하게 연기하려고 했던 거 같아요. 극 중 ‘최 록’은 철없는 막내딸 같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했고요. 또 눈치가 빠른 록의 성격을 자연스럽게 보여 줄 수 있게 노력했습니다.
Q. 이세영, 이일화, 조승연 등 다양한 선후배 배우들과 가족으로 함께 한 작품이었는데 연기 호흡은 어땠나요?
: 워낙 베테랑 선배님들과 함께해서 현장 분위기부터 전부 좋았습니다. 곁에서 조언들도 많이 해 주셔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현장이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작품 속에서 잘 보여지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이세영 선배님과도 찐자매 케미라고 해서 너무 기뻤습니다.
Q. 작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 극 중 언니 ‘최 홍’ 에게 ‘준고’의 책과 편지를 건네준 두 장면이 기억이 납니다. 가장 많이 고민했던 장면인데, 언니와 가족들을 생각하는 깊은 마음이 가장 잘 드러난 장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사랑해주신 분들께 한마디 부탁
: 먼저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사랑해 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게 촬영했던 것만큼 마지막 화를 앞두고 있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데요.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운 것들을 마음에 새겨 앞으로도 좋은 작품,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