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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국단위 여론조사서 해리스 46% vs 트럼프 43%"

기사입력 2024-10-23 09:13 l 최종수정 2024-10-23 09:23
민주주의 위협 이슈에선 해리스, 이민문제·경제에선 트럼프가 앞서

다음달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현지 시각 22일 또 나왔습니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해리스 부통령(좌)과 공화당 후보 트럼프 전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자료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해리스 부통령(좌)과 공화당 후보 트럼프 전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자료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 전문 기관 입소스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성인 4,129명(등록 유권자 3,4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오차범위 ±2% 포인트)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46%의 지지율을 기록, 43%의 지지를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3% 포인트 앞섰습니다.

이는 앞서 두 기관이 지난주 발표한 여론조사와 비슷한 흐름으로, 당시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 45%, 트럼프 전 대통령 42%의 지지를 각각 받았습니다.

선거 전문가들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 해리스 부통령이 전국 단위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고는 있지만 오차범위 이내이기 때문에 승부를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투표 의향 유권자들은 이민 문제와 경제, 민주주의 위협 등을 핵심 쟁점으로 꼽았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민 문제(46% vs 35%)와 경제(46% vs 38%)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주의 위협 이슈(42% vs 35%)에서 각각 우위를 보였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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