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로는 9년 만에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 3관왕 차지
제17회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정구 여제’ 이민선(NH농협은행)이 2024 MBN 여성스포츠대상 9월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습니다.
↑ 사진=MBN |
MBN 측은 오늘(22일) “소프트테니스 이민선 선수를 2024 MBN 여성스포츠대상 9월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이민선은 지난달 안성에서 열린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에서도 단식과 복식, 단체전을 제패하며 대회 MVP에 올랐습니다.
한국 소프트테니스 선수가 세계선수권 3관왕에 오른 건 지난 2015년 뉴델리 대회에 출전했던 김애경 이후 9년 만입니다.
이에 첫 MBN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MVP 트로피를 갖게 된 이민선은 “감독님과 소속팀 동료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 사진=MBN |
한편,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습
매월 대한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해 시상하고, 연말에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선수들을 초청해 12월 종합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2024 MBN 여성스포츠대상 연말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열립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