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어제(21일) 개최된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천안고 세터 김관우에게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습니다.
신장 195.6㎝의 장신 세터 김관우는 지난해 세계남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을 3위로 이끌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진행된 추첨에서 2% 확률을 뚫고 대한항공이 지명권을 가진 OK저축은행의 공이 나오면서 대한항공은 전체 1번을 지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선수와 유광우 등 베테랑 세터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김관우까지 영입하면서 유명 세터 보유 팀의 명맥을 잇게 됐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우 / 전체 1순위 지명
- "1라운드 1순위에 걸맞은 실력과 자신감으로 앞으로 저의 실력을 증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규원 기자 / pkw71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