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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시내버스에서 뒷바퀴 빠져…정비 불량 가능성

기사입력 2024-10-18 19:00 l 최종수정 2024-10-18 19:41

【 앵커멘트 】
승객을 태우고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뒷바퀴가 빠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빠진 바퀴가 마주 오던 관광버스와 부딪혔지만, 두 버스 승객 모두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장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파란색 시내버스가 1차로에서 빠르게 달리다 차선을 변경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버스가 휘청거립니다.

달리던 버스에서 운전석 쪽 뒷바퀴가 빠진 겁니다.

버스는 흰 연기를 내며 멈춰 섰지만, 바퀴는 계속 굴러갑니다.

바퀴가 빠진 버스는 결국 한쪽으로 주저앉습니다.

▶ 인터뷰(☎) : 윤유비 / 목격자
- "연기가 확 나더니 타이어 하나가 퍽 빠져서 뒤가 주저앉더니 또 펑 소리 나면서 안에 타이어 하나가 또 나오더라고요."

바퀴는 한참 굴러 반대편 도로에서 달려오던 관광버스와 부딪히고서야 멈췄습니다.

바퀴가 빠진 시내버스에는 승객 10명 정도가 있었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또 바퀴와 부딪힌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0명도 무사했습니다.

버스 정비 불량에 무게를 둔 경찰은 운전자와 버스 업체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장진철입니다. [mbnstar@mbn.co.kr]

영상제공 : 시청자 윤유비
영상편집 :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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