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벨상 포상금을 전부 기부하겠다'는 한강 작가의 사진과 글이 온라인에 확산하고 있는데요, 알고 보니 가짜 뉴스였습니다.
지난 10일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이후, 상금 13억 원 전액을 독도 평화를 위해 기부한다는 가짜 뉴스가 퍼졌는데요.
한강 작가는 출판사를 통해 공개한 서면 소감을 제외하고는 노벨상 상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계획을 밝힌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가짜뉴스가 올라온 SNS 페이지에는, 이 내용을 사실로 받아들인 누리꾼들의 "멋지다"는 취지의 반응이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최근 유명인을 둘러싼 가짜 뉴스가 SNS에 빠르게 퍼지는 가운데, 한강 작가까지 그 피해자가 되면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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