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모로코 남동부 지역에 이틀간 내린 폭우로 모래언덕 사이에 물웅덩이가 생기고, 야자수가 물에 잠긴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모로코 기상청에 따르면, 하루 동안 100㎜ 이상의 비가 쏟아진 마을도 있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물순환 주기가 빨라지면서 많은 비가 짧은 시간과 공간에 집중된, 이른바 온대 폭풍이 발생한 건데요.
기상학자들은 이런 폭우가 앞으로도 사하라 사막에 닥칠 수 있고, 몇 달, 몇 년간 기상조건을 바꿀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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