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동안 열린 아트페어에서는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자카르타 국내외 유명작가와 다양한 개성을 지닌 신진 작가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자카르타 아트페어는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유명 갤러리와 작가들이 참석하고 현지 젊은 작가들과 MZ세대 컬렉터들이 활발한 작품활동과 수집열기가 뜨거워 자카르타 미술의 저력과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시회에는 아시아 지역 73개 갤러리가 참가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비트리와 아라리오, 백아트 등이 참가했습니다.
눈길을 끈 주요 참석자는 자카르타 아트페어 톰 탄디오 디렉터, 아트부산 손영희 대표, 한국산업문화진흥원 이신안 이사장, 나마갤러리 박주열 대표와 이애란 이사, 피앤오(p&o)갤러리 옥춘희대표, 한국화 중견작가인 최지윤 작가 등입니다.
▶ 인터뷰 : 손영희 / 아트부산 대표
- "아트 자카르타와 VIP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일환으로 지난 5월, 아트부산 기간 많은 자카르타에 있는 저 분들이 부산을 방문해 주셨고, 그래서 저희도 이번에 한국의 미술 애호가들을 모시고 아트 자카르타를 방문하게 된 것이 굉장히 의미있다고 할 것입니다."
▶ 인터뷰 : 톰 탄디오 / 인도네시아 디렉터
- "한국 갤러리들은 물론 국제적인 갤러리들 72개가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