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 김영옥·박인환, 의외의 장소서 손자 김현준 깜짝 만남

↑ ‘다리미 패밀리’ 김영옥과 박인환이 돈 무덤에 이어 심장 철렁할 광경을 목격한다. 사진=KBS

‘다리미 패밀리’ 김영옥과 박인환이 돈 무덤에 이어 심장 철렁할 광경을 목격한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6회에서는 장례식장에 간 안길례(김영옥 분)와 이만득(박인환 분)이 예상치도 못했던 인물을 맞닥뜨린다.

지난 방송에서 길례와 만득은 산에서 고사리를 캐다 길을 잃어 우연히 돈다발이 들어있는 가방을 발견했다. 이후 두 사람은 좋지 않은 예감에 그곳을 서둘러 벗어났지만 길례는 자꾸만 으악산에 두고 온 돈다발을 떠올렸다. 만득 역시 돈다발에 파묻히는 상상을 해 두 사람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공개된 스틸에는 죽은 친구를 조문하기 위해 장례식장에 간 길례와 만득이 예상치 못한 인물을 마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슬픔에 찬 얼굴로 발걸음을 옮기던 두 사람은 모니터 화면에 안내되어 있는 영정사진을 보고 깜짝 놀란다.

한편 변사자 사건을 맡게 된 무림은 장례식장을 찾는다. 그는 망자의 사망 사유를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했지만, 혹시 모를 타살의 가능성까지 열고 상주들을 조사한다. 일을 마치고 빈소를 나선 무림은 장례식장에서 조부모를 마주친다고 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길례와 만득 역시 자신들이 살피고 있던 빈소에서 무림이 나오자 당황한다. 무림이 조사한 인물이 누구인지 궁금했던 두 사람은 무림에게 폭풍 질문을 한다고.

돈 무덤에 이어 장례식장에서 심장 철렁할 광경을 목격한 길례와 만득은 이 사건을 계기로 역대급 계획을 세운다. 두 사람이 과연 장례식장에서 누구를 만나게 된 것일지, 길례와 만득의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극의 호기심을 더한다.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6회는 13일 저녁 8시 방송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