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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자리, 절친·후배들이 채웠다…홍명보호 '십년감수' [AI뉴스피드]

기사입력 2024-10-11 09:13 l 최종수정 2024-10-11 15:25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감독 선임 논란과 에이스 선수들의 부상이라는 악재 속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어제(10일) 밤,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요르단에 2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초반 거친 태클에 황희찬은 교체됐지만 대표팀은 상대팀을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손흥민과 동갑내기 절친인 이재성의 선제골과 후반 오현규의 추가골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전 요르단 기자로부터 '한국 축구 부패'와 관련한 질문도 받고, 후배 이천수에게 "2연패하면 자질 문제"라는 지적을 받는 등 수모를 당한 홍명보 감독은 요르단전 승리로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경기를 지켜 본 축구팬들은 "선수들 골고루 각자 맡은 역할을 잘 했다", "전술은 모르겠고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어서 좋았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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