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공통분모는 '군'..…최태원 차녀 13일 결혼
↑ 노소영 SNS, 웨딩업체 홈페이지, 케빈 황 SNS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가 오는 13일 워커힐호텔에서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비 신랑 케빈 황 씨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민정 씨는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 입대했을 만큼 '군'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요, 중국계 미국인인 황 씨 또한 미 해병대 예비군 장교로 캘리포니아에서 복무 중이라 '군'이라는 공통점을 계기로 가까워져 결혼까지 이르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괴물 허리케인' 밀턴에 울먹인 기상학자
↑ CUS CIRA NOAA, 로이터 |
최대 시속 200km가 넘는 돌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밀턴이 접근 중인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 베이 지역은 강풍과 함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전문가 존 모랄레스는 뉴스 일기예보 도중 12시간에 걸쳐 미국 내륙을 관통하는 밀턴의 위력을 전하며 목이 메여 울먹이기도 해했는데,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3. 고양이에게 생선을? 68억 도둑 잡고 보니
↑ 서울송파경찰서 |
지난달 27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임대형 창고에서 현금 68억 원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된 지 약 2주 만에 최소 40억 원을 훔쳐 달아난 40대 A씨가 붙잡혔습니다.
A씨는 창고 관리자였는데요, 경찰은 A씨가 갖고 있던 현금 40억 1,700만 원을 전부 압수하는 한편 사건에 관여한 다른 피의자 2명도 입건해 공범 관계와 추가 은닉 피해금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4. 뉴진스 하니 "국감 혼자 나갈 것"
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해 오는 15일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합니다. 하니가 직접 팬 소통 플랫폼 포닝에서 "국정감사에 혼자 나갈 것"이라고 밝힌 건데요,
하니 어머니도 하니를 통해 "가족들은 하니의 모든 결정을 진심으로 지지한다"며 "저는 하니에게 목소리를 내라고 격려했다.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은 큰 책임이며 하니는 이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5. '성심당처럼' 서울시도 임산부 먼저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이 임산부는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큰 화제가 됐었는데요, 서울시도 오늘(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지원을 강화
성심당처럼 각종 문화 행사에 우선 입장할 수 있는 '임산부 패스트트랙'을 마련하는가 하면, 고척돔구장과 잠실수영장 등의 수강료를 50%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청 열린 민원실과 25개 모든 자치구 민원실에 임산부를 위한 배려창구도 운영됩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