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성남시 분당은 특별정비 예정구역 67곳 중 47곳, 5만 9천 채가 신청해 경쟁률이 7.4대 1에 달했고, 그 뒤로는 부천시 중동이 6.6대 1, 고양시 일산이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선도지구 제안서를 신청받은 각 지자체는 정비기본계획에서 제시한 기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하고, 국토부 등과 협의에 오는 11월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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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급전 창구'로 꼽히는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카드대출 잔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달까지 카드 대출 규모는 44조 6,650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금감원이 통계를 집계한 2003년 이후 역대 최대이고, 특히 카드 대출 연체금액도 지난해 말보다 4천억 원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드 대출 연체는 경기 둔화를 나타내는 '바로미터'로 꼽히는데, 최근 내수 부진 여파로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연체가 급증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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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한 포기의 평균 가격이 1만 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정부가 중국에서 수입한 배추 물량을 외식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중국산 수입 배추 초도 물량 16톤을 공급 예정인데, 중국산 배추 위생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오늘(30일) 경기 이천시 비축기지에서 업체 관계자들에게 배추 상태를 직접 확인하게 할 예정입니다.
또 가을배추 작황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작황별 수급 대책을 마련하고, 농민들에게 출하장려금 등을 지원하며 조기 출하를 늘려 배추값을 안정시킨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