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운전석에 앉은 사람이 핸들에서 손을 떼고 있습니다.
오늘(26일)부터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에서 시범 운영되는 심야 자율주행 택시입니다.
평일 밤 11시부터 새벽 5시 사이에 운행되고, 시험 운전자가 동승해 주택가나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서는 수동운전으로 전환됩니다.
택시 호출은 카카오T를 이용하면 됩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논현동, 신사동, 압구정동 등 운행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라는데요.
누리꾼들은 기대와 우려가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누리꾼은 "사고나면 누가 책임을 지는 거냐. 나라에서 지는 거냐"고 의문을 표했고요.
반면 다른 누리꾼은 "안전거리 확보하고 과속 안 하니 사람보다 안전할 수도 있다"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