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춤추고 노래하는 '페이크 김여정'
↑ 영상='화성인 릴도지' 유튜브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줄게 줄게 오물 다 줄게"라는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춥니다.
최근 한 유튜버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을 풍자한 영상을 올린 건데요.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의 '줄게'라는 노래를 "내 남은 쓰레기를 남녘에", "오물 다 드릴게" 등으로 개사했는데, 이에 누리꾼들은 "암살 위협으로부터 유튜버 지키자", "충격과 감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2. 올해 첫 '완뽕'한 가수는?
↑ 영상=김재중 인스타그램, 쯔양 유튜브 |
가수 김재중이 '맵 고수'임을 인증했습니다.
전국 3대 매운맛 식당 중 하나인 짬뽕 가게를 찾아 국물까지 다 먹었기 때문인데요, 김재중은 자신의 SNS에 "2024년 올해 첫 완뽕 손님 그게 바로 나야 나"라며 그릇을 깨끗이 비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먹방 유튜버 쯔양도 이 식당을 방문했었는데, 당시 "유튜브에 짬뽕을 먹은 80명이 기절했고 다 먹을 경우 평생 무료권을 준다고 하더라"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3. '안락사 캡슐' 스위스서 첫 사용
↑ 영상=로이터 |
스위스 샤프하우젠주의 한 숲속 오두막집에서 60대 미국 여성이 조력사망 캡슐 '사르코'를 이용해 생을 마감했습니다.
파란색 사르코 캡슐에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내부에 질소가 가득 차 5분 만에 목숨을 잃게 되는데요, 문제는 스위스는 사르코에 대한 판매와 사용을 아직 승인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에 당국은 목숨을 끊도록 방조한 혐의로 사르코 판매·운영 관련자들을 체포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4. 김혜수 떠난 자리 한지민·이제훈이 채운다
↑ 영상=MBN |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김혜수의 뒤를 이어 새 청룡의 얼굴이 됐습니다.
청룡영화상의 상징으로 통했던 김혜수는 1993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0년간 사회자 자리를 지켜오다 물러났는데요.
한지민과 이제훈은 각각 "부담감 속 결정하게 된 이유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한국 영화 산업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서", "누가 되지 않도록 성심성의껏 준비해 찾아뵙겠다"고 발탁 소감을 밝혔습니다.
5. 7월 출생아 12년 만에 증가폭 최고
↑ 영상=MBN |
지난해 7월 태어난 아기가 1년 전보다 1천500여 명 늘어 1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2만 601명인데요, 지난 6월 343명 감소한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왔습니다.
다만 7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13만 7천 913명으로 지난해보다 1.2% 줄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