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한 여관에 불을 질러 투숙객들을 숨지게 한 방화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사진=청주동부소방서 제공/연합뉴스 |
화재 발생 3시간 여 만입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오늘(21일) 오전 4시 50분쯤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40대 남성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이 남성은 이날 새벽 1시
불은 1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여관 안에서는 장기 투숙자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20일)까지 장기 투숙하다 퇴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이들의 신원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