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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지난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에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113 함정 #2 (TRAP #2)’를 게재했다. 방송에서는 폐병원에 갇힌 멤버들이 좀비를 피해 탈출하는 과정이 담긴 그려졌다.
앞선 에피소드에서 세븐틴은 좀비를 흉내내 폐병원을 벗어나고자 했다. 출입구를 코앞에 둔 그때, 반전이 펼쳐졌다. 갑자기 사나운 좀비 떼가 나타나 이들을 덮친 것. 상대를 닥치는 대로 물어뜯는 좀비들의 습격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혼비백산한 채 무기고로 도망친 멤버들은 보호장비와 총으로 무장한 채 출입구 개방에 필요한 열쇠를 찾아 나섰다. 탈출은 쉽지 않았다.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좀비들이 나타나는 데다 사용할 수 있는 총알도 적어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일부 멤버들은 좀비들에게 기습 공격을 당해 낙오되기도 했다.
이 과정이 역대급 스케일과 실감 나는 좀비들의 비주얼로 그려져 영화 못지 않은 몰입도를 선사했다. 멤버들은 갑작스레 벌어진 좀비와의 전쟁에 100% 몰입해 긴장감을 높였다.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한 ‘고잉 세븐틴’의 반장 민규를 비롯해 뛰어난 순발력으로 적들을 제압한 원우, 좀비들에게 맨몸으로 맞선 우지 등 멤버 개개인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후반부에 펼쳐진 반전이 압권이었다. 마침내 병원을 벗어난 멤버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순간, 어둠 속에서 또 다른 좀비 떼가 몰려들어 이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멤버들의 비명 소리와 박진감 넘치는 음악, 어느새 사라진 제작진의 흔적이 교차하며 긴 여운을 남겼다.
한편 ‘고잉 세븐틴’의 또 다른 공포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