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요양원, 유선·앱으로 사전예약 받아 면회 진행
국립묘지도 비상 근무조 편성해 정상 운영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보훈병원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합니다.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4일 오후 추석 계기 보훈병원 비상 진료체계 현장점검을 위해 대전시 대전보훈병원 응급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사진 = 보훈부 제공 |
오늘(9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정부 차원의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인 11∼25일에 앙·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 등 전국 6개 보훈병원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구급 차량을 상시 대기시킬 계획입니다.
응급환자의 이송·전원 등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인근 의료기관 및 소방서 등과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보훈복지의료공단, 각 보훈병원과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꾸려 보훈병원의 진료 상황을 점검합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도 보훈병원을 방문해 응급진료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관할 보건소 직원을 보훈병원의 전담책임관으로 지정해 특이사항을 지속해서 확인할 예정입니다.
보훈병원 외 전국 818개의 지정 보훈위탁병원에서도 일부 응급실을 운영해 보훈가족 진료를 지원합니다.
위탁병원의 응급실 운영 현황은 보훈부 홈페이지(mpv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원·김해·광주·대구·대전·남양주·원주·전주 등 전국 8개 보훈요양원은 유선 또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방문 면회를 진행합니다.
발열 등 감염병 증상이 있는 경우엔 자가진단검사 결과 음성 여부를 확인한 후 출입할 수 있습니다.
전국 12개 국립묘지는 추석 연휴 기간 참배객을 위한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하
교통혼잡 예방을 위해 인근 경찰서, 군부대 등과 협조해 도로교통을 통제하고 임시 주차장을 마련합니다.
연휴 기간 안장은 국립묘지안장신청시스템(ncms.go.kr) 또는 각 국립묘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