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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살해했다" 신고한 30대 남성 살인 혐의 체포

기사입력 2024-09-04 01:32 l 최종수정 2024-09-04 01:33

부산연제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 부산연제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흉기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스스로 신고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연제경찰서는 어제(3일) 저녁 7시반쯤 살인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부산 연제구의 한 오피스텔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죽였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난간에 걸터 앉아 있는 A 씨를 체포했습니다.

해당 오

피스텔은 A 씨의 전 여자친구 B 씨가 살던 곳이었는데, B 씨는 흉기에 찔려 의식을 잃은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현장에서는 범행도구로 추정되는 흉기도 발견됐는데, 경찰은 살인 혐의를 적용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홍지호 기자 jihohong10@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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