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인 간담회 나선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사진=충청남도 제공 |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오늘(3일) 서산시를 찾아 서산공항 건립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도정 역량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민선8기 3년 차 시군 방문 열 번째 일정으로 서산 문화회관 대공연장을 찾은 김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천수만 AB지구내 청년농업인 영농단지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산공항은 서산시 고북·해미면 일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으나, 도가 사업비 조정과 추가 항공 수요 발굴을 통해 당초 계획대로 2028년 개항한다는 목표입니다.
도는 원활한 사업 이행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과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연내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수립·고시한 뒤, 내년 기본과 실시설계를 본격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은 서산과 태안 사이에 위치한 가로림만의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질서 있고 올바른 이용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입니다.
도는 지난 7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을 중단 없이, 더 큰 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입니다.
청년 농업인 영농단지는 청년농 영농 현장 유입 및
이 영농단지는 330만㎡ 규모로, 도유지와 현대건설 소유 농지 등을 활용합니다.
스마트팜 단지는 서산 특구 내 10ha 부지에 올해 국비 140억 원을 확보해 자체 사업과 함께 200억 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