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정부 당국이 76억 달러(약 10조 원) 규모의 현대자동차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에 대한 환경 허가를 재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조지아주에서 공사중인 현대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전경. / 사진 = 연합뉴스 |
AP통신이 26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정부 당국은 "현대자동차 전기차 공장이 지역 상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제 당국이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는 환경보호 운동가들의 민원이 접수된 뒤,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앞서 조지아주 환경보호단체는 지난 6월 미국 정부
다만 조지아주 환경 보호부 대변인 사라 립스는 "연방 정부의 추가 감시가 현대차 공장에 대한 조지아 규제 기관의 최종 결정에 영향을 미치거나 공장 완공을 지연시킬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