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소속 대선 후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케네디 후보는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언론 입장 표명을 통해 선거 승리에 대해 현실적인 길이 있다고 더는 믿지 않는다며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하고, 트럼프 전 대통
다만, 선거 운동을 중단하는 것이며, 후보 등록 자체를 전면 철회하진 않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5%대 지지율을 기록 중인 케네디 후보를 향한 표심이 초박빙을 보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간의 양자 대결에서 중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 고정수 / kjs09@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