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경찰에 출석했다. 사진=MK스포츠 |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슈가는 23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중이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고개를 숙인 슈가는 “일단 굉장히 죄송합니다. 많은 팬들과 많은 분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인 뒤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이번 조사는 1시간 30분에서 3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슈가는 지난 6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전동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
당시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을 훨씬 웃돈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이 알려진 후 빅히트 뮤직과 슈가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특히 사과문을 통해 이들은 ‘전동 킥보드’라는 표현을 써 논란을 가중시켰다.
빅히트 뮤직은 전동 킥보드 용어 사용 관련해 “추가 확인 과정에서 제품의 성능과 사양에 따라 분류가 달라지고, 사고에 대한 책임 범위도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