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 임진강 비무장지대(DMZ) 필승교 수위가 7.5m 가까이 상승하면서 하류 임진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 임진교 자료화면. / 사진 = MBN |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오늘(22일) 오전 4시 10분 필승교 수위는 7.27m를 기록했다가 오전 6시 20분 현재 7.04m 수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필승교 하류의 군남홍수조절댐 수위는 같은 시각 31.8m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기상청은 "북한 지역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진강과 한탄강 등 경기북부의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임진강 유역은 필승교 수위에 따라 4단계로 홍수 관리를 하는데, 7.5에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가 발령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