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초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11월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일본 교통통신은 오늘(20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9월 초순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다음 달 27일 치러질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는데, 총리 퇴임 전 윤 대통령과 만나 한일관계 개선 과정
다만 교도통신은 한국 정부가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부정적으로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사도 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등을 놓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정상회담 실현 여부는 유동적이라는 전망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