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36주 낙태' 태아 화장...경찰 "면밀히 조사 중"
↑ 영상 = 유튜브 캡처 |
'36주 낙태' 영상에 올라온 태아가 화장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유튜버와 병원장의 살인 혐의 입증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이 병원장은 "아이를 꺼냈을 때 이미 사산한 상태였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오늘(19일) 경찰청 관계자는 아직 병원장 조사 전이라고 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태아의 사산과 화장 등 관련 기록에 대해 "관련 자료를 압수했다"며 "관련자 진술을 들어보며 면밀히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2. "승무원이 울먹거리며 사과"…KTX 지연 현장
↑ 영상 = 인스타그램, X 캡처 @mtbs_railism, @Mong2Father |
KTX 궤도 이탈 사고로 열차가 줄줄이 지연되면서 혼란스러웠던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과 영상, 목격담 등이 온라인상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 철도 관련 SNS에는 "지연된 열차에 탑승한 일부 승객이 열차 승무원에게 고성을 지르며 항의해 승무원이 울먹이며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고 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승무원이 뭔 죄냐", "나 같아도 답답하긴 할 것"이라는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3. 김호중은 '혐의 인정' 팬들은 "법안에 이름 빼라"
↑ 김호중 경찰 출석 장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 블로그에 달린 댓글들. / 영상 = MBN, 블로그 캡처 |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오늘(19일) 열린 두 번째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김 씨는 고개를 숙였지만, 일부 극성 팬들은 '김호중 방지법'으로 불리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발의한 의원실에 전화 폭탄을 퍼붓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법안에 특정인 이름을 붙이는 건 지나치다'는 게 이들의 입장입니다.
4. "2,500만 원이라고?"…할리우드 배우 청바지 논란
↑ 사진 = 블레이크 라이블리 인스타그램 캡처 |
유명 할리우드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입은 2,500만 원대 명품 청바지를 두고 가격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 등에서 상위 1%의 부유층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 된 제품이라지만, 이례적으로 비싼 가격이라는 등 부정적 평가를 내놓은 건데요.
누리꾼들은 "금실로 만들었냐", "자기 돈으로 산 건데 뭔 상관이냐"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5. 태풍 종다리 북상 중…비 오면 시원해질까?
↑ 태풍 종다리 예상 경로, 19일 오후 20일 오후 예상 최고 기온. / 영상 =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
올해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내일(20일)부터 모레(21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통상 태풍이 오고 비가 내리면 더위가 누그러지는 것과 달리, 이번 태풍은 남쪽의 열기를 끌고 올라와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