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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뉴욕증시는 스페인 정부의 긴축정책 발표와 유로존 GDP 상승 소식에 힘입어 올랐습니다.
하지만 경제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아직 남은 탓에 금값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랜만에 미국발 경제지표가 살아나고 스페인의 재정 긴축안까지 힘을 실어주면서 오늘 뉴욕증시는 완만한 상승세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39% 오른 10,897에, 나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2.06% 오른 2,42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어제 혼조세로 마감했던 뉴욕 증시는 오늘 개장 전 발표된 3월 무역수지를 호재로 반영하면서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무역적자가 15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지만, 수출과 수입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발표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스페인이 공무원 임금을 삭감하고 정원을 축소하는 등 190억 달러 규모의 재정 긴축안을 발표했습니다.
포르투갈의 국채 발행이 호조를 보인 점도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를 다소 낮춰줬습니다.
또 인텔이 향후 투자 전망을 상향하고, 월트디즈니와 일렉트로닉아츠 등 주요기업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가 상승을 지지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유럽발 호재가 잇따라 전해지면서 급등 마감해 영국이 0.9%, 프랑스가 1.1%, 독일이 2.4%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어, 금값이 2% 가까이 올라 온스당 1,240달러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유럽 일부 국가들의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재고량이 쌓이면서 유가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원유는 어제보다 0.9% 내린 배럴당 75.6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곡물가는 옥수수가 0.3% 올랐고, 대두가 0.05%, 밀이 0.35% 내려갔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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