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한 달을 앞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합니다.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 사진 = 연합뉴스 |
오늘(18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는 협의회에는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 장관,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합니다.
'민생 우선' 기조를 내건 한 대표가 여권의 핵심 현안을 조율하는 고위당정 테이블에 이른바 '한동훈표' 정책을 올리는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그 동안 한 대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으로 취약계층 폭염 지원책과 청년 고독사 문제 해결 방안 등을 강조해 왔습니다.
한 대표가 거론한 전기차 배터리 안전 관리 문제, 유공자 예우 강화 차원에서
'건강하고 생산적인 당정관계' 구축을 선언했던 한 대표는 정부·대통령실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냄으로써 여당의 정책 주도권을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