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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혼슈 동북부, 내일 태풍 영향권…"산사태·침수 각별 주의"

기사입력 2024-08-11 15:41 l 최종수정 2024-08-11 15:45

오늘(11일) 오전 10시 기준 제5호 태풍 '마리아'/사진=기상청 태풍정보 캡쳐
↑ 오늘(11일) 오전 10시 기준 제5호 태풍 '마리아'/사진=기상청 태풍정보 캡쳐


제5호 태풍 '마리아'가 내일(12일) 혼슈 동북부 도호쿠 지방에 상륙해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오늘(11일) 보도에 따르면 태풍 마리아는 태평양에서 세력을 유지하며 도호쿠 지방을 향해 북서진 중입니다.

태풍은 내일 도호쿠 지방에 상륙해 북서쪽으로 이동하며 일본 열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이날 밤부터 모레(13일)까지 이와테현, 미야기현, 아오모리현 등지에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도호쿠 지방 태평양 연안에서는 이 기간 평년 8월 전체 강수량을 뛰어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산사태와 침수, 하천 범람 등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번 태풍으로 교통 혼란이 예상되는 등 시민 생활에 영향이 있을 듯하다"며 고속열차 신칸센과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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