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방시혁, 20대 BJ와 미국서 깜짝 포착
↑ 유튜브 'I am WalKing' |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국 LA에서 20대 유명 BJ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유튜브 영상이 화제입니다.
하이브 측은 과거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해당 BJ의 언니를 우연히 만났고, LA에 온 두 사람의 관광지 안내를 도와줬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그럼에도 하이브 주가가 떨어지자 주주들은 종목 토론방에서 "슈가 음주 사건 덮으려고 방시혁이 한 몸 던진 것이냐", "별풍선과 킥보드가 만들어낸 결과다", "주주 눈에서 과즙이 흐른다"라며 조롱 섞인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급기야 방 의장이 해당 BJ의 팬클럽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왔는데, 팬클럽 회장이 직접 나서 "난 방시혁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는 해프닝도 벌어졌습니다.
2. 하임리히법으로 70대 구한 소방관
↑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
한 남성이 70대 노인의 흉부를 팔로 감싸 안고 강하게 누릅니다.
노인이 혼자 밥을 먹다 숨을 못 쉬는 것을 보고 하임리히법을 시도한 겁니다.
다행히 1분 만에 기도를 막고 있었던 음식물이 나왔고, 하얗게 질려 있었던 노인의 얼굴에 혈색이 돌았습니다.
그런데 하임리히법으로 노인을 구한 이 남성, 알고 보니 군산소방서 소속 최홍준 소방관이었습니다.
휴가 중에 딸과 밥을 먹다가 주저 없이 위급한 상황에 뛰어갔는데요,
누리꾼들은 "1계급 특진 줘야 한다", "곳곳에 이런 분들이 있어서 안심이 된다"며 최 소방관을 칭찬했습니다.
3. "암 부르는 다이어트 약, 조심하세요"
↑ 연합뉴스 |
해외 직구로 국내에 반입된 다이어트 식품 10개 중 4개가 위해 성분이 들어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식약처가 체중 감량, 근육 강화, 가슴과 엉덩이 확대 효과 등을 내세운 식품 100개를 검사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건데요,
특히 체중 감량을 내세운 제품에선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발암 가능 물질 '페놀프탈레인'이 검출돼 충격을 줬습니다.
이밖에 근육 강화 제품에선 탈모 부작용이 보고된 '디하이드로안드로스테론'이 검출되는가 하면, 현기증과 구토를 유발하는 '음양곽'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4. 김유진의 롤모델은 '식빵언니'
↑ 연합뉴스 |
16년 만에 태권도 57kg급 종목에서 금맥을 이은 김유진 선수가 '배구 여제' 김연경을 롤모델로 언급해 주목 받았습니다.
김유진은 금메달을 딴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동안 김연경의 마인드를 닮으려 노력했다"며 평소 김연경의 SNS글로 위안을 얻었다고 밝혔는데요,
"실패하면 '식빵'이라는 비속어와 함께 나쁜 기분을 털어내고 강한 승리욕으로 다시 일어섰다"면서 김연경 선수의 강한 정신력을 표방했다고 말한 겁니다.
김연경과 만나서 대화해보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는데, 두 선수의 만남이 이뤄질까요?
한편, 김유진의 금메달로 한국 선수단은 역대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5. "하루도 못 쉬었다"…실신한 메달리스트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돌아온 사격의 김예지 선수가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인터뷰를 하다가 경련과 함께 실신한 건데,
의료진은 실신 이유에 대해 과로라고 밝히며, 많이 자고 많이 먹으라는 조언을 했습니다.
김예지는 지난 7월 파리 출국 이후 하루도 못 쉬고 긴장 속에 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