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 사진=매일경제 DB |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8단 제품이 엔비디아 퀄테스트(품질 검증)를 통과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와 엔비디아가 조만간 공급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며, 4분기부터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5세대 HBM 가운데 HBM3E(12단)에 대한 테스트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은 전했습
앞서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부터 HBM3E(8단) 제품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4분기에는 HBM3E 비중이 전체 물량의 60%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측은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