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대선 선거전에서 해리스와 트럼프의 지지율이 경합주를 포함해 초박빙의 여론조사가 또 발표됐습니다
양측 모두 물러설 수 없는 경합주에서의 유세도 본격화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CBS 여론조사 결과 해리스 부통령이 50% 지지율로 49% 지지율을 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7개 경합주의 지지율은 각각 50%로 동률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해리스 부통령을 찍겠다는 흑인 유권자'가 바이든 대통령 후보였을 때 73%에서 81%로 늘어나면서 지지층 결집이 이뤄졌습니다.
최근 4개 여론조사를 CNN이 평균을 낸 결과는 트럼프 49%, 해리스 47%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전국 단위 여론조사 97개를 평균한 결과에서도 트럼프 47.6%, 해리스 46.5%였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시각 5일 새로운 부통령 후보를 지명하고 이번 주 경합주 동반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부통령
-"경제 분야에서 트럼프 측은 중산층보다는 수조 원 자산가와 대기업을 위해 설계돼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중국 차에 대한 고율 관세를 취임하면 100일 이내에 부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값싼 중국산 자동차를 수입하는 것을 용인할 수 없어 관세를 부과할 것입니다. 바이든은 관세를 면제해주려고 합니다."
유권자들 관심 사안 가운데 활력과 집중력은 해리스 부통령이, 강인함과 업무추진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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