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토트넘)가 '토트넘 홋스퍼 대 바이에른 뮌헨' 친선경기에 출전한 뒤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을 방문했다는 글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했습니다.
손흥민 측은 곧바로 "명백한 허위"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토트넘). / 사진 = MBN |
지난 3일 손흥민은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 대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했습니다.
그런데 경기가 끝난 후 온라인상에 '손흥민이 뮌헨전 이후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을 데리고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을 찾았고, 결제까지 모두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은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고, 손흥민을 비판하는 댓글도 달렸습니다.
이에 손흥민의 소속사인 '손앤풋볼리미티드'는 보도자료를 통해 "손흥민 선수는 경기 후 바로 귀가해 휴식을 취했다"며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알려드린다"고 반박 입장을 냈습니다.
소속사는 "당사가 사실관계를 체크한 결과 해당 클럽의 MD(merchandiser·영업 직원)들이 자신의 업소를 홍보하기 위하여 허위사실을
그러면서 "당사는 조속한 시일 내로 위 클럽과 해당 MD들을 상대로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