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킨 / 사진=연합뉴스 |
올림픽 기간 동안 배달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배달 음식은 곧바로 섭취하고 상온에 보관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2일) 식약처는 32℃∼43℃ 환경에서 식중독균이 가장 활발히 증식한다며, 조리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냉장고에 음식을 보관할 경우, 냉장식품은 5℃ 이하, 냉동식품은 영하 18℃ 이하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온도 변화가 큰 냉장실 문 쪽에는 금방 섭취할 음식을 보관하고, 장기간 보관이 필요한 식품은 밀봉해 냉동실 가장 안쪽에 보관해야 합니다.
미생물
한편, 호우로 침수됐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식품은 섭취하지 말고, 정전으로 장시간 냉장·냉동 환경에 보관되지 않은 식품은 폐기해야 한다고 식약처는 전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