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아내가 남친을 데려왔다…日 부부 화제
유학을 다녀 온 아내가 현지에서 사귄 남자친구를 데려왔는데, 이를 받아들이고 함께 동거 생활까지 한 일본인 부부가 화제입니다.
아내의 남자친구와 함께 집에 있는 영상을 SNS 등에 올리며 "즐거운 하루"라고 소개하고, 남자친구가 떠나자 아쉬워하며 "언제든지 다시 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영상이 공개된 후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판을 받자 이들은 "예전에 사귈 때 '자유 연애'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2. 김제덕 '파이팅' 주의 소식에 누리꾼 갑론을박
우렁찬 '파이팅'으로 화제가 됐던 남자 양궁 김제덕 선수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힘찬 기합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다 심판으로부터 주의를 받았습니다.
김제덕 선수의 '기합 주의'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갈렸는데요.
"신경쓰지 말고 하라", "기합 안 넣는 선수가 어디 있느냐"는 반응이 나오는가 하면, "조금 과하다는 느낌을 받긴 했다", "소리를 조금만 줄이자" 등 반응도 나왔습니다.
3. 고개 숙인 구영배 큐텐 대표…"일어나서 하시라"
구영배 큐텐 대표가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 발생 22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구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진행된 관련 현안 질의에 출석해 "이번 사태로 피해 입은 고객, 판매자, 파트너,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앉은 상태에서 고개를 숙이는 구 대표를 향해 한 의원이 "일어나서 하시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하자, 구 대표는 다시 일어나서 고개를 숙이기도 했습니다.
4. 연신 "너무 죄송합니다"…시청역 사고 운전자 법원 출석
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가해 운전자 차모 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오늘(30일)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차 씨는 연신 "돌아가신 분과 유족 분께 너무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는데요, '급발진 주장'과 관련한 질문엔 "모르겠다.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차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늦은 오후에 나올 전망입니다.
5. 장마 끝! 이제 폭염 시작
전국 곳곳에 많은 비를 쏟아부은 올해 장마가 끝이 났습니다. 제주에서 6월 19일 시작한 지 약 4
오늘(30일) 기상청은 "태풍이 약화되고 그 자리에 아열대 고기압이 강하게 자리잡으면서 장마를 불러온 정체전선은 다시 활성화되지 않은 채 북한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장마가 끝난 후 낮 최고 온도가 35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전국적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