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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35.5% 또 최고치…전체 10%는 '고령 1인 가구'

기사입력 2024-07-29 13:42 l 최종수정 2024-07-29 13:44

1인 가구의 비중이 다시 한 번 역대 최대치를 갈아 치웠습니다.

 통계청 김서영 인구총조사과장이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전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통계청 김서영 인구총조사과장이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전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통계청은 오늘(29일)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782만 9,000가구이며 1년 전보다 32만 7,000가구, 4.4% 증가했습니다.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는 35.5%로, 역시 1년 전보다 1%p(포인트) 증가해 역대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습니다.

1인 가구의 연령대 별 비율은 20대 이하가 18.6%로 가장 높습니다.

뒤이어 60대와 30대가 각 17.3%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 인구 역시 949만 7,

000명으로 지난해보다 45만 1,000명, 5% 증가했습니다.

전체 고령인구 비율 중 65~74세가 58.2%, 75~84세는 31.3%로 집계됐으며 85세 이상 초고령자 비율도 10.5%로 나타났습니다.

고령자 1인 가구는 213만 8,000가구로 전체 일반 가구의 9.7%로, 지난해보다 8.3% 늘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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