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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집을 보러 왔다고 찾아와 마취제가 든 음료수를 건넨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인은 주로 고가의 아파트를 빨리 처분하려는 집주인들만 물색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통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07년, 경북 경주에 사는 45살 김 모 씨의 집에 50대 남성이 찾아왔습니다.
깔끔한 정장 차림에 아파트를 보러 왔다는 이 남성은 집주인 김 씨에게 음료수를 건넸고 이를 마신 김 씨는 정신을 잃었습니다.
김 씨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250만 원 상당의금품이 사라진 후였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이 모 씨가 지난 4년 동안 저지른 범행 횟수는 25차례, 금액만도 1억 4천만 원에 달합니다.
이 씨는 또 약을 먹어야 한다며 물을 부탁해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집 안의 금품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경찰 관계자
- "아파트 구입하겠다 그거에요. 아파트를 구입하겠다고 부동산 업자하고 짜서 지갑을 가지고 나온 거죠."
경찰은 고가의 아파트를 빨리 처분하려는 집주인들만 물색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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