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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내일 밤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에서 연설하는 등 '천안함 외교'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중국도 적절한 대응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호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유럽연합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하고 있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천안함 외교'를 펼칩니다.
유 장관은 한국 시각으로 내일 밤 9시30분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에서 동북아 정세와 관련한 연설을 합니다.
앞서 유 장관은 오늘 밤 8시부터 27개 EU 회원국 외교장관들과 한·EU 기본협정에 서명한 뒤 한·EU 외교장관 회의를 갖습니다.
또 이번 방문 기간에 NATO 사무총장을 포함해 유럽 외교·안보 고위층 인사를 두루 만납니다.
유럽을 무대로 천안함 사건의 심각성을 알리고, 우리 정부의 대응방향을 설명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인 영국과 프랑스를 비롯해 EU 국가들의 공조를 이끌어내겠다는 의도입니다.
한편으론 북한을 의식해 애매한 태도를 보이는 중국을 압박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는 열리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중국이 진전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 인터뷰 : 김영선 / 외교통상부 대변인
- "중국 정부도 우리의 설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응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정부는 천안한 대응조치로 북한 생산품의 수입 중단, 비무장지대에서 대북 방송 재개, 북한 선박의 제주해협 통과 불허와 같은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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