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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무시한 마을버스가 무면허 오토바이 들이받아…운전자 사망

기사입력 2024-07-15 14:27 l 최종수정 2024-07-15 14:59
중학생이 면허 없이 오토바이 몰아

경기 파주경찰서 전경 / 사진=연합뉴스
↑ 경기 파주경찰서 전경 / 사진=연합뉴스

경기 파주시에서 마을버스가 신호를 무시하고 방향을 바꾸다 오토바이를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4일) 오후 8시쯤 경기 파주시 문산읍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마을버스가 직진신호에서 좌회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중학생 A군

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군은 무면허 상태로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운전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오토바이가 인도로 날아가 보행자 1명이 경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마을버스 운전자가 신호를 무시하고 주행하다 사고를 낸 걸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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