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 약해진 상태, 산사태 주의해야
↑ 지난 10일 대구 금호강이 범람해 침수된 마을 모습 (연합뉴스) |
오늘(14일) 새벽 시간 남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굵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15일까지 전남 남해안에 60~1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고, 일부 지역엔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경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도 많게는 15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제주도 남부는 200mm 이상,
이전에 내린 장맛비로 토사가 약해진 곳이 많아 산지나 급경사지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밤 사이 산사태에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 다른 지역도 대체로 흐른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강세현 기자 / accen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