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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성추행 의혹' 허경영, 7시간 경찰조사…"혐의 부인"

기사입력 2024-07-13 09:10 l 최종수정 2024-07-13 09:39

어제(1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 영상 = MBN
↑ 어제(1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 영상 = MBN

여성 신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7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허 명예대표는 경찰 조사 내내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인이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의 여성 신도들로부터 성추행 혐의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어제(12일) 오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북부경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
↑ 본인이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의 여성 신도들로부터 성추행 혐의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어제(12일) 오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북부경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허 명예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에서 여성 신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어제(12일) 허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출석하기 전 허 대표는 취재진에게 "전부 다 허위다. 전부 돈을 요구하는 사람들"이라며 "그 사람들을 우리가 고소해 놨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오후 3시부터 7시간 여 동안 이뤄진 조사에서도 모

든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조사는 마무리됐고,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 판단되면 한 번 더 피의자를 부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 허 대표가 운영하는 하늘궁을 압수수색해 허 대표의 휴대전화와 CCTV 영상 등을 확보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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