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문자 묵살 공방
총선 비례대표 '사천' 의혹 두고 난타전 예고
↑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나경원(왼쪽부터), 윤상현, 원희룡, 한동훈 당대표 후보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4인이 오늘(11일) MBN이 주관하는 방송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 후보는 오늘 오후 5시 10분, 서울 중구 MBN(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2차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참석합니다.
이번 MBN 토론회에서는 전당대회의 최대 쟁점인 '김건희 여사의 사과 문자 메시지 묵살 논란'을 두고, 한동훈 후보와 다른 당권 주자들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또 원희룡 후보가 제기한 총선 비례대표 '사천' 의혹 등을 두고도 난타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과거 후보들의 발언과 행보를 짚어보는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 코너와, 주도권 토론, '스튜디오 현장에서 즉석 공개하는 깜짝 질문 코너', 그리고 민생, 정책 현안 등을 '국민이 직접 묻고 후보가 답하는 순서 등이 준비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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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진 기자 jtj@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