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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부터 역주행에 도주까지...알고 보니 '만취 상태'

기사입력 2024-07-11 11:19 l 최종수정 2024-07-11 11:36

두 차례나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차량을 잡고 보니 음주 운전이었던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피해 차주의 부름에도 도망가는 가해 차량 / 사진 = 유튜브 '서울경찰청' 캡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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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 차주의 부름에도 도망가는 가해 차량 / 사진 = 유튜브 '서울경찰청' 캡처

어제(10일) 경찰청 유튜브에는 '일방통행로 역주행 중 교통사고… 도주한 음주 운전자 검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바닥에 쓰인 '일방통행' 표시 / 사진=유튜브 '서울경찰청' 캡처
↑ 바닥에 쓰인 '일방통행' 표시 / 사진=유튜브 '서울경찰청' 캡처

영상 속 파란 차는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는 검은 차를 피하기 위해 인도로 올라갑니다.

이 과정에서 파란 차는 검은 차의 사이드미러를 치는 등 접촉 사고를 내지만, 그대로 달아납니다.

검은 차 운전자가 창문을 두드려봐도 소용이 없습니다.

두 번째 접촉 사고도 조치 없이 도망가는 가해 차주 / 사진 = 유튜브 '서울경찰청' 캡처
↑ 두 번째 접촉 사고도 조치 없이 도망가는 가해 차주 / 사진 = 유튜브 '서울경찰청' 캡처

달아난 파란 차는 잠시 후 다른 차량과도 접촉 사고를 내지만, 이번에도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납니다.

만취 상태의 가해 차량 운전자 / 사진 = 유튜브 '서울경찰청' 캡처
↑ 만취 상태의 가해 차량 운전자 / 사진 = 유튜브 '서울경찰청' 캡처

경찰의 수색 끝에 검거된 파란 차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차량 운전자를 음주 운전 등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낮부터 음주 운전이냐", "음주 운전 처벌 강화 필요하다" 등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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